[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은 송도국제도시내 바다조망 명소인 솔찬공원 케이슨제작장의 개방시간을 다음달 1일부터 밤 10시에서 12시로 연장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인천대학교 전면부 바닷가에 위치한 케이슨제작장은 지난 2004년 인천대교 철재구조물 제작을 위해 임시로 설치한 후 인천대교 준공과 동시에 철거 예정이었다. 그러나 뛰어난 전망과 바다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지리적 장점 등으로 존치 결정된 후 목재데크와 편의시설, 휴게음식점 등을 보완, 2015년 개방했으며 현재까지 센트럴파크와 더불어 송도국제도시의 대표적인 친수공간으로서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그러나 안전 사고 우려 등의 문제로 야간 개방시간이 밤 10시로 한정돼 불편함을 제기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지난 5월부터 군부대와의 협의를 통해 개방시간을 밤 12시까지 2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내년에는 케이슨제작장 구조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그늘시설 확대 등 시민 불편사항을 계속 보완해 송도국제도시뿐만 아니라 해양도시 인천의 해양경관 명소로 거듭 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lyo11@ilyo.co.kr
‘이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직장 갑질 규탄과 해임촉구’ 결의대회 열려
온라인 기사 ( 2024.11.19 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