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열린 브루나이 미디어 관계자 초청 인천 팸투어.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동남아시아 신규시장을 대상으로 마케팅활동을 벌인 결과, 브루나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인천 프리미엄 관광상품이 출시됐다.
이는 지난 9월 18일 한국관광공사 말레이시아 지사가 브루나이에서 주최한 설명회에 참가해 현지 여행업자 및 랜드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인천 관광지를 소개하고, 10월 15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브루나이 미디어 관계자를 인천으로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한지 2주 만의 성과이다.
출시상품은 브루나이 설명회와 인천 팸투어 당시 소개한 송월동 동화마을, 소래포구 어시장, 송도센트럴파크 및 수상레저 체험시설,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및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 쇼핑시설, 월미공원 등 인천 관광지가 포함되어 있다.
인천에서의 반일, 당일, 1박2일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 7개의 관광상품들은 브루나이 현지 여행사인 `Sinar Tour`가 출시해 현재 브루나이 관광객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의료시설 및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한 인천 의료관광 상품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IMF의 2017년 4월 자료에 따르면 브루나이의 1인당 명목 GDP 순위는 31위(USD 28,740)로 프리미엄 관광상품에 대한 잠재수요가 높은 신규 시장으로 분석된다”며 “향후 지속적인 해외마케팅 활동으로 신규시장 확대를 통해 단체 및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천 신규 관광코스 및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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