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재환 기자 = 삶을 살면서 꿀맛 같은 여행을 하는 것만큼 인생의 큰 활력소가 되는 것은 없다.
그래서 누구나 한번쯤은 이런 상상을 해보곤 한다.
‘나도 언젠가는 배낭하나 짊어지고 TV속 아름다운 해외 여행지로 여행을 떠나리라!’
하지만 현실이란 장벽으로 그것을 실천하기에는 그렇게 녹록하지 만은 아닌 것이 사실이다.
여기 ‘10년의 여행’이란 사진전시회가 어쩌면 그 대리만족을 시켜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12월 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청파동에 마다가스카르 카페 갤러리에서는 각자의 삶속에서 틈틈이 여행을 실천했던 3인 3색의 여행이야기가 소담스럽게 펼쳐지고 있다.
신미식 여행 사진작가와의 인연으로 2007년 첫 전시회를 가졌던 블로거 박근홍, 이상윤, 한현재 3인이 모여 10년이란 시간동안의 각자의 위치에서 여행하고 담아내었던 사진들 14점을 선정, 10주년 기념 전시회를 열게 된 것이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이상윤’ 작가는 “여행은 용기 있는 자만이 하는 대단한 일이 결코 아닙니다. 삶을 살아가며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것들 중에서 ’가장 쉬운 놀이‘ 중 하나 라고 생각합니다. 실천하면 삶이 바로 즐거워지니까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여행의 즐거움과 그 좋은 느낌들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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