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fcj- tvN ‘알쓸신잡2’ 캡쳐
1일 방송된 tvN ‘알쓸신잡2’에서 유시민, 황교익, 유현준, 장동선은 제주 이중섭 거를 찾았다.
황교익은 “그림 중 ‘가족’을 보면 지향하는 세계가 보인다. 발가벗은 몸으로 보여줄 수 있는”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시민은 “아내들은 우리를 다 알잖아”라고 말해 모두의 얼굴이 달아올라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의 그림은 춘화라는 이유로 철거 당해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장동선은 “다 벗겨놓고 가족을 포옹하는 건 생물학적으로 사람과 사람 살이 닿을 때 이 감촉이라는 게 특별하다. 인간의 가장 본질적인 욕구가 외로울 때 누구가 안아주는 거다. 너무 짠했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