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병원 대나무숲 캡처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는 지난 1일 일송재단 산하 강남‧동탄‧한강‧한림(평촌) 등 4개 성심병원 노동자들이 모여 보건의료노조에 가입원서를 제출하고 한림대학교의료원지부 설립총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에 노조가 존재하던 춘천성심병원을 비롯해 일송재단 산하의 총 5개 성심병원에 노조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집계된 조합원 수는 춘천성심병원을 포함한 5개 병원에서 총 1100여 명에 달한다고 한다.
이미 노조가 설립돼있었으나 저조한 참여 등으로 제 구실을 하기 힘들었던 춘천성심병원도 노조 가입자 수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