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신임 사장에 내정된 최승호 뉴스타파 PD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방송문화진흥회에서 열린 최종 면접을 마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최씨를 비롯해 이우호 전 MBC 논설위원실장, 임흥식 전 MBC 논설위원 등 사장 후보 3명을 대상으로 공개 면접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표에서 재적 이사 과반의 지지를 얻은 최 씨가 MBC 사장으로 내정됐다.
최 사장은 이사회 직후 열린 MBC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최종 선임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사장은 지난달 13일 해임된 김장겸 전 MBC 사장의 잔여임기를 채울 예정이다. 잔여임기는 2020년 주주총회 때까지다.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최 사장은 1986년 MBC에 입사해 시사교양국 ‘PD 수첩’ 책임 PD, ‘W’ 책임 PD로 활동했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