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 활동하면서 친해져…양성애자 멜라니, 클룸에 적극적…입맞춤도 거침없이
[일요신문] 슈퍼모델인 하이디 클룸(44)과 ‘스파이스 걸스’의 전 멤버인 멜라니 B(42) 사이가 심상치 않다는 소문이다. 최근 아트 딜러였던 전남친인 비토 슈나벨과 결별한 클룸과 할리우드 영화 제작자인 스티브 벨라폰테와 이혼 절차를 밟으면서 솔로가 된 멜라니가 요즘 들어 부쩍 가까워진 듯 보이기 때문이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 심사위원 멜라니B(왼쪽)와 하이디 클룸. 연합뉴스
<아메리카 갓 탤런트>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친해진 둘은 솔로가 된 후부터 공개 장소에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거침없이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양성애자인 멜라니가 절친인 클룸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는 소문. 한 측근은 “멜라니는 이혼한 후부터 죽 클룸에게 관심을 보여왔다. 그도 그럴 것이 키 크고, 금발인 데다 아름다운 클룸이야말로 바로 멜라니의 이상형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한 “동료들과 친구들은 이미 둘이 연인 사이가 틀림없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둘 사이가 심상치 않다는 것은 ‘MTV 비디오 어워즈’ 애프터 파티에서도 감지됐다. 파티 내내 떨어질 줄 모른 채 꼭 붙어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던 것. 또한 둘은 다른 사람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는 듯 손을 맞잡은 채 입맞춤도 서슴지 않았다. 뿐만이 아니었다. 지난 10월에는 말리부 해변에서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목격됐다.
사정이 이러니 혹시 우정에서 사랑으로 진행 중인 것은 아닐까 의심하는 것도 무리는 아닌 셈이다. 출처 <내셔널인콰이어러>.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