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웨리비 동물원’에 가면 입을 크게 벌린 사자를 눈앞에서 구경할 수 있는 짜릿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렇게 가까이라면 아무리 강심장이라고 할지라도 혹시 사자가 덮치진 않을까 걱정이 드는 것은 당연한 일.
하지만 걱정하지 마시라. 지프차에 올라탄 관람객들과 사자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강화유리가 설치돼 있어 안전하다. 이 강화유리 덕분에 마치 사자를 코앞에서 보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으며, 원한다면 사자와 함께 마음껏 기념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지난 2006년 설치된 이 시설은 현재 ‘웨리비 동물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코너로 자리 잡았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