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에서 문재인 정부에 대해 종북좌파정권이라는 식으로 비난하는 전단지가 대량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8시께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서 정부를 비난하는 내용의 전단지 2000여장이 발견됐다.
서구와 중구 등지에서도 같은 내용의 전단지 1만8000여장이 발견됐다.
가로 21cm, 세로 7cm 가량의 전단지에는 “종북좌파정권에 의해 대한민국은 무장해제 되고 있다” 또는 “적폐덩어리 장관후보자가 일을 더 잘합니다”라는 등의 내용이 적혀있었다.
경찰은 이같은 행위에 대한 위법 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유포자 및 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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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