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패션·봉제 플랫폼 4.0 제안을 위한 주제발표 및 부산지역 패션봉제산업 발전 토론회, 4차산업 혁명 연계 등
극도로 낙후상태인 부산 봉제산업의 개혁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부산 섬유패션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부산패션비즈센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섬유패션의 새 물결, 부산 봉제에서 다시 시작하다’를 주제로 ‘제4회 부산섬유패션정책포럼’이 열린다.
포럼은 부산시 주최, 부산섬유패션정책포럼 주관으로 12일 오후 4시부터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김영환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부산지역 섬유패션관련 업체, 유관기관, 관련교수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창립 이후 네 번째로 개최된다.
제1부 개회식에서는 그간의 부산지역 섬유패션산업의 현안들에 대한 정책개발 추진 경과보고 및 축사 등으로 진행되고, 제2부에서는 신용남 신구대학교 교수의「부산 패션·봉제 플랫폼 4.0」 제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콜핑 박도원 전무가 토론 좌장을 맡고, 각계 전문가 패널 4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지역 패션·봉제산업 발전’을 주제로 대토론을 펼친다.
사전행사로는 지난 3월 28일 구성된 4차 산업혁명 연계 부산지역 섬유패션 전공 대학생 연구TF팀 우수사례로 ‘패션과 일상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라이프 스타일 큐레이팅 플랫폼’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대적 트랜드인 4차산업 혁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부산 패션·봉제업계 스스로가 상생 협력해 새로운 혁신 패러다임의 창출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기존 제조시스템을 벗어난 스마트 팩토리화, ICT상용화 전략 등의 자구적 노력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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