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박정호 부원장과 사이버보안전문단 수상자 및 소프트웨어 신규 취약점 신고포상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13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7년도 사이버보안전문단 우수 프로젝트와 소프트웨어(SW) 신규 취약점 신고포상제 우수 신고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이버보안전문단은 중대한 침해사고 발생 시 민관 합동조사단에 참여하기 위해 KISA에서 운영하는 정보보호 전문가 그룹으로 2017년 한 해 동안 총 15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 중 PCA 생명보험(이정하 팀장)의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 시 보안 고려사항’ 프로젝트, LG U+(김현국 책임)의 ‘블록체인 현황, 문제점 및 활성화 방안’ 프로젝트, 그리고 신한저축은행(조성현 팀장)의 ‘중소기업을 위한 개방형 PC 보안 점검 프로그램’ 프로젝트가 우수 프로젝트로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7년도 소프트웨어 신규 취약점 신고포상제 우수 신고자 시상식에서는 보안 방화벽 장비 및 공유기 등에 대한 취약점을 신고한 동아대학교 Colony 김동현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IP카메라 및 IoT 제품 컨트롤러에 대한 취약점을 신고한 EY한영 박창현이 IoT 부문 우수상을, 한컴오피스 및 은행 보안프로그램 등에 대한 취약점을 신고한 스틸리언 고기완이 공동운영사 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KISA 박정호 부원장은 “사이버보안에 기여한 수상자들 및 참가자 전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선정된 우수 프로젝트와 신고 취약점들을 바탕으로 더욱 많은 보안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사이버위협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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