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에 여수시
(무안=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전남도는 부패 없는 청렴전남 실현을 위해 15일까지 이틀간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도와 22개 시군 감사담당 공무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다양한 감사기법을 공유해 도/시·군 감사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2017년 시군 청렴도와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영광군이 대상, 여수시가 최우수, 담양군·함평군이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시상했다.
이와함께 행정안전부 주관 ‘제1회 사전 컨설팅감사 평가’에서 예산 절감 등 우수사례로 선정된 ‘임자도 상수도 공사 수의계약 컨설팅 사례’를 발표해 시군과 공유했다.
감사원의 김순식 국장은 ‘지방재정 감사사례’에 대해, 방옥길 전라남도 감사관은 ‘청렴한 공직자의 기본소양과 자세’ 등 특강을 해 도-시군 감사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했다.
방옥길 감사관은 “감사업무 능력을 높여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 청렴전남이 실현되도록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2016년 최하위에서 13위로 4단계 올랐다.
올해 전남도 종합청렴도 점수는 10점 만점에 7.5점으로 지난해보다 0.85점 올라 전국에서 가장 많이 향상됐다.
이는 도가 그동안 ‘맑고 밝은 청렴전남’을 실현을 위해 공직사회 전반의 잘못된 관행문화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온 것이 의미 있는 변화를 보여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