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싸전지구(온양2촉진구역)의 건물이 철거되고 있다.아산시 제공
[아산=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싸전지구(온양2촉진구역) 철거에 들어가며 도시개발사업에 시동을 걸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 13일부터 싸전지구의 사전 협의보상을 마친 건물에 대한 본격적인 철거공사에 들어갔다.
아산시는 지난 10월부터 사전보상 희망자에 협의보상을 진행했으며, 사전 협의보상 완료된 건물에 대해 점진적으로 철거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8일 아산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20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아산시는 싸전지구 주거환경 개선과 인접지역인 장미마을의 청년특화거리조성으로 온양중심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싸전지역 주민들의 이주 및 생계대책을 위해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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