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구로 지밸리컨벤션에서 열린 ‘사내벤처 포럼 및 설명회’에서 김형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대ㆍ중소기업ㆍ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형호)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15일 구로 지밸리컨벤션에서 사내벤처·분사창업 활성화 포럼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포럼 및 설명회는 지난 8월 개최된 1차 포럼에 이어 대ㆍ중견ㆍ중소기업의 신성장 동력 확보와 우수 기술 인력의 분사창업 지원을 위한 정책방안을 설명하고 산ㆍ학ㆍ연 각계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했다.
세계중소기업학회 회장을 역임한 가톨릭대 김기찬 교수의 기조강연에서는 기업 내 사내혁신을 위한 신성장동력 발굴이 필요한 시기임을 강조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내벤처·분사창업 지원 필요성 등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현대자동차 사내벤처 운영제도와 이스트몹(이스트소프트 분사창업기업)에서 사내벤처 후 분사창업에 대한 성공사례가 발표됐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과 이순배 과장은 사내벤처ㆍ분사창업 활성화 방안을 설명하고 업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지난 1차 포럼에 이어 개최된 2차 포럼 및 설명회에서 수렴된 업계의견을 반영한 후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사내벤처ㆍ분사창업기업 활성화 정책을 통해 산업의 신성장 동력 모색 및 일자리 창출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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