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로 뿌연 서울도심. 사진=박은숙 기자
서울시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전 지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90㎍/㎥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그런데 서울 25개구의 이 시간 현재 초미세먼지 시간당 평균농도는 103㎍/㎥에 달한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호흡기 및 심혈관질환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서울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하며 시민들에 실외활동이나 외출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문자서비스 제공,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모바일서울 앱, 대기오염 전광판 등을 통해 ‘민감군주의보’ 알림과 함께 시민행동요령을 제공하고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