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일 날씨 한파 속 롱패딩 열풍 지속=연합뉴스
[일요신문] 롱패딩 열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의 아침 체감기온이 영하 14.7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로 출근길 시민들이 완전무장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서울 아침기온이 영하 11도를 기록하는 등 중부·경북 내륙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도 영하 3도로 예보돼 종일 영하권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들이 한파 속 출근길에 패딩으로 무장한 모습=연합뉴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불어와 28일 아침까지 한파가 이어지다가 28일 낮부터 비교적 따뜻한 서풍이 유입돼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행히도 한파 속 시민들의 출퇴근길에 비나 눈 소식은 없어 길이 얼거나 교통환경에는 다른 피해는 없을 것이란 관측이다. 특히, 패딩으로 무장한 시민들에겐 롱패딩 열풍이 이유 있어 보인다는 지적이다.
서동철 기자 ilyo100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