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다스 횡령 의혹 관련 고발 사건 수사팀’(다스 수사팀·팀장 문찬석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은 이날 다스 전 총무차장 김 아무개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지난 1994년에 다스에 입사해 15년간 총무와 의전, 인사 등을 담당해온 실무자로 “다스의 실소유주는 이 전 대통령”이라고 주장해왔다.
수사팀은 김 전 차장이 다스의 실소유주가 누구인지 입증할 단서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스 수사팀은 이날 김 씨에 대한 조사를 통해 당시 다스의 내부 상황과 120억원 비자금 의혹 전반에 대해서도 확인할 계획이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