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부산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및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부산시,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경제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2018 부산 희망 소상공인 특별자금 협약보증대출’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협약을 통해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신용보증재단에 50억원을 특별출연하며 부산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총 2천억원의 부산 희망 소상공인 특별자금 협약보증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기업은 부산지역에 본사와 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2.80%(변동금리, 2018.01.10.기준) 수준이며, 창업 후 1년 이내 기업 등에 우선 지원한다.
또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를 위해 보증료를 0.50%로 대폭 인하한다.
특히 부산은행은 고객이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증서 신청부터 금융지원까지 한 곳에서 가능한 ‘One-Stop 서비스’를 전 영업점에서 실시해 대출절차도 대폭 완화했다.
BNK부산은행 김성주 여신영업본부장은 “부산경제의 밑바탕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더 많은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약보증대출 규모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포용적 금융의 실천에 적극 앞장서 지역 기업들의 안정적인 경영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BNK금융, 인재 양성 강화 ‘그룹인재개발원’ 개원
10일 진행된 인재개발원 개원식 장면.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은 그룹의 미래 경쟁력 강화와 금융전문가 육성을 위해 지주사 총괄 사장 직속의 ‘그룹인재개발원(원장 김석규)’을 10일 개원했다.
BNK금융그룹은 ‘그룹인재개발원(부산시 기장군 내 소재)’을 통해 김지완 회장의 평소 지론인 ‘금융업에서는 보이지 않는 자산(Invisible Asset)인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인재 경영 철학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그룹인재개발원은 앞으로 전 계열사 공동 연수 및 개별 맞춤형 교육, 그룹 경영진 양성 프로그램, BNK금융그룹 AMP(최고경영자과정) 운영,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해외 MBA, 해외 선진금융 체험 연수 및 해외 인턴십)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BNK금융그룹의 4대 핵심 사업 분야인 CIB(기업투자금융), WM(자산관리), 디지털, 글로벌 부문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양성해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개원식에서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은 “4차 산업혁명 등으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바로 인재 양성”이라며 “전 계열사 임직원 교육을 총괄할 인재개발원을 통해 BNK금융그룹 전 계열사가 하나의 원-컴퍼니(One Company)와 같은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룹인재개발원 김석규 원장은 “‘금융(金融)은 사람’이라는 인재 경영 철학을 실천하고 전 계열사 인재개발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적극 수행해 BNK금융그룹 8천여명 전 임직원을 최고의 금융전문가로 육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갤러리 대관’…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접수
BNK경남은행갤러리 내부 모습.
BNK경남은행이 10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BNK경남은행갤러리 대관 공고를 냈다.
BNK경남은행은 역량 있는 예술인의 활동 무대 제공과 지역민의 문화예술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해 BNK경남은행갤러리를 대관한다.
한국화ㆍ문인화ㆍ서예ㆍ서양화ㆍ판화ㆍ조각ㆍ뉴미디어 및 설치ㆍ공예ㆍ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과 예술단체면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역 출신 예술인과 예술단체는 우대한다. 신청 방법은 BNK경남은행갤러리 홈페이지에서 대관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전시계획서ㆍ전시도록ㆍ포트폴리오 등 관련 자료를 갖춰 이메일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BNK경남은행갤러리 대관 기간은 오는 4월 5일부터 12월 21일까지 총 8회차로 매 차수별 전시 기간은 작품 반입과 반출기간을 포함해 평일 15일간 가능하다.
1층 전시실(193㎡)과 2층 전시실(109㎡) 전관은 물론 전시실 분할 신청도 가능하며 대관비용은 전액 무료다.
대관 신청 결과는 기획력ㆍ작품성 등 신청내용에 대한 심의를 거쳐 개별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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