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브리핑] 정책콘서트 개최...부산발전 핵심 정책 소통과 공유의 장 등

[부산=일요신문] 정리/ 박영천 기자 = #정책콘서트 개최...부산발전 핵심 정책 소통과 공유의 장

부산시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시 전 간부와 산하 기관장이 참여한 가운데, 민선6기 핵심 프로젝트 위주로 시정 계획을 보고하는 ‘2018년도 정책콘서트’를 개최한다.

민선6기 후 달라진 새해 업무계획 보고 방식인 정책콘서트는 종전의 내부 보고 방식을 지양하고 각 분야별 여러 시민현장전문가와 함께 자리를 해 시정 성과와 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다.

올해 네 번째 부산시 정책콘서트를 맞아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ㅁ핵심 주제별 주요 프로젝트를 보고하되, 시민현장전문가와의 토의 시간을 대폭 늘려 토의 위주의 보고회로 진행키로 한 점이다.

보고회는 전체 4개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첫째 날인 11일은 ‘활력 있는 일자리 중심도시’, ‘해양수도 부산, 서부산 시대 실현’ 등을 주제로 보고한다.

12일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 재창조’, ‘시민 행복 복지·문화 도시’ 등이 주제다. 

한편, 2018 정책콘서트는 시청 내 방송 및 인터넷 바다TV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정책콘서트 시청 후 시정발전을 위한 정책제언이나 제시의견은 부산시청홈페이지 ‘시장에게 바란다’ 등을 통해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아주라(for Baby)’ 장난감·도서 대여 서비스 본격 추진 

부산시는 ‘아주라(for baby) 동네방네 나눔 육아, 찾아가는 장난감·도서 대여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이용이 어려운 지역의 가정으로 직접 장난감·도서를 배달하고 전문 육아를 상담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2017년 5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 결과, 이용가정의 만족도 및 호응 높아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추진하게 됐다. 

시는 시범 운영 시 중구·동구·서구·영도구 등 원도심 지역 영유아를 둔 300가정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나, 올해는 남구·사하구 지역을 추가하고 저소득 및 다자녀가정을 우선한 500가정으로 서비스를 확대·추진한다.

운영방법은 장난감과 도서를 직접 가정에 예약·배달하는 형태이며, 주중(월~금)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차량 2대가 해당 지역을 순회한다.

대여 품목은 장난감 4,766점, 도서 17,851권으로 원하는 품목을 전화로 예약하면 본인이 받을 수 있는 시간에 집으로 배달된다. 

1회 대여 시 장난감 2종과 도서 3권 등 총 5점을 2주간 이용할 수 있고 ,한 번 대여된 장난감은 세척 및 소독관리로 엄격하게 위생 관리한다. 

육아상담이 필요한 가정에는 보육맘 육아 플래너 등이 가정방문해 양육, 심리관련 상담도 지원한다.

#2018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부산시는 15일부터 3월 30일까지 75일간 16개 구·군의 읍·면·동에서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킴으로써 주민생활의 편익을 증진하고 행정사무의 적정처리 및 오는 6월 13일에 실시되는 지방선거의 완벽한 지원 등을 위해서다. 

이에 따라 사실조사 기간 동안 읍·면·동별로 편성된 합동조사반은 전 세대를 방문해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여부를 조사하게 된다.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와 거주불명 등록된 자의 재등록 등도 중점 조사대상에 포함하고, 사망 의심자에 대한 사실조사도 실시한다.

사실조사 결과 무단전출자, 허위신고자가 발견되면 연락 가능한 주민에게는 최고 사실을 알려, 기한 내 주민등록 현황을 바로 잡지 않으면 거주불명등록 될 수 있음을 통보하고, 주민등록 말소자는 재등록하도록 안내한다. 

연락이 불가한 무단전출자 등은 최고·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직권 조치한다. 

사실조사 기간 동안 주민등록 거주불명등록자 등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 신고해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할 경우에는 과태료를 최대 3/4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전국적으로 동시 실시되는 사항이므로 시민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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