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전탁 전 경북교육청 국장, 경북교육감 출마선언...“행복한 경북교육 실현하는 교육감 되겠다”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6·13 지방선거에 경북도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한 권전탁 전 교육정책국장(경북미래교육연구소 대표)이 16일 경북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많은 제자, 선후배, 동료, 학부모, 도민, 족친 여러분의 격려와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오로지 경북교육을 위해 평생을 바친 경북교육 마니아로서, 그동안 도민과 교육가족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지막 열정과 신명을 모두 바친다는 각오로 교육감 선거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16일 오전 경북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권전탁 전 교육정책국장(경북미래교육연구소 대표)이 경북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경북미래교육연구소 제공)

권 전 국장은 “인공 지능(AI)이 주도하는 4차 산업 혁명의 시대가 임박한 이 때, 전국을 선도할 경북교육을 이끌어 갈 새 교육감은 교육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신념을 갖춘 교육전문가, 모두가 교육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끌 수 있는 교육선도자, 다양한 경험이 필요한 교육지도자, 총괄경영자, 경북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 그리고 헌신하고 봉사하는 삶을 살아온 사람이어야 한다”며, 자신이 바로 적격자라고 역설했다.

그는 ‘아이 행복해, 모두가 빛나는 경북교육’을 컨셉으로 ▲학생이 행복한 경북교육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열정으로 가르치는 교원상 구현 ▲현장을 우선하고 참여하는 교육행정 구현 ▲임기내 전면 무상급식 실시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권전탁 전 국장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고 소통해 건강한 학교 문화를 정착시켜 행복한 경북교육을 실현하는 교육감이 되겠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권 전 국장은 경북도교육청 장학관, 중등교육과장, 교육정책국장을 역임하며 경북교육을 잘 아는 교육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