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캡쳐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31~32회에서 놀란 서동원은 채수빈(조지아) 이름만 애타게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유승호는 거실 걸린 사진을 보며 “귀여워, 똑같네 지금이랑”이라며 흐뭇해했다.
이한서(조동현)는 “알러지는 다 나았어? 그때 되게 좋아하던 사람이 우리 고모 맞죠”라고 물었다.
유승호는 “맞는데 쉿! 비밀”이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유승호는 선물 증정식을 하며 가족들에게 점수를 땄다.
다만 유승호와 서동원은 식탁 앉아 밥을 먹으면서도 데면데면했다.
유승호는 어렵게 “제가 조 팀장님 없으면 안 될 것 같아서요. 조 팀장님, 제가 좋아합니다. 아주 많이. 조 팀장님은 저에게 평생 함께 하고 싶은 동료이자 멘토니까요”라고 고백했다.
사직서를 돌려받은 서동원은 “조건이 있습니다. 내 여동생 만나는 동안은 공과 사를 분명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회사 밖을 벗어나면 제 여동생의 남친으로 대해도 되겠습니까”라고 물었다.
유승호는 “꼭 그렇게 해주십시오”라고 했고 곧바로 서동원은 “알았다 민규야”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