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혜경 의원(자유한국당, 중구2)이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8 지방선거 여성후보자 아카데미- 서울 아카데미 전문과정’에서 ‘유권자와의 소통과 선거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고 29일 전했다.
‘2018 지방선거 여성후보자 아카데미’는 여성 예비정치인의 실전교육을 통해 정치 역량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선거전략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다가올 지방선거에서 여성의 정치적 위상을 제고하고 당선율을 높이기 위해 (사)한국여성의정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이혜경 의원은 ①이슈의 중위점을 찾고, 이슈를 선점하라 ②친근하고 쉬운 대표 브랜드를 구축하라 ③능력과 자질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라 는 세 가지 메시지를 중심으로 2번의 구의원 선거와 시의원 선거에서 경험했던 공천경쟁과 선거운동, 고유의 브랜드 전략 등이 담긴 강연 1시간 여 걸쳐 진행했다.
한편, 이혜경 의원은 실제 “딸 셋 키우는 중구 아줌마”라는 친근한 슬로건으로 SNS 등을 통해 음식, 뜨개질, 문화생활 등 일상생활을 주민들과 공유했고 전통시장, 봉사현장, 지역행사를 찾아가 지역주민들과 격없는 인사를 나누었다. 의정활동도 원칙에 입각해 공정하고 엄격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한 시의원, 송파지역 어르신복지시설 안전 점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영한 의원(국민의당, 송파5)이 지난 25일부터 양일간 서울시청과 송파구청의 담당자와 함께 송파구에 위치한 어르신복지시설(이하 시설)을 방문했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서울에 한파주의보와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어르신의 안위를 살피고 시설의 안전점검, 근무자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시설에 화재와 같은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어르신 자력으로 대피하기가 어렵다”며 “어르신의 수족이 되어 움직여야할 직원들에 대한 안전교육과 실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예방활동도 중요하다”며 “관내 소방, 보건, 안전 관련 부서와 연계하여 피난계획, 초기대응, 소방시설점검 등을 수시로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문형주 시의원, tbs교통방송 재단으로 전환 반대
서울시의회 문형주 의원(국민의당, 서대문3)이 서울시의 tbs교통방송 프리랜서 259명 정규직 전환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번 서울시의 정규직 전환은 tbs교통방송의 프로듀서(PD), 작가, 기자 등 프리랜서나 파견형태로 일하는 비정규직 인력을 단계적으로 정규직화 하는 것으로 국내 방송사와 공공기관 가운데 프리랜서를 정규직화 한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이와 관련, 문형주 의원은 “그동안 사용자에게 종속돼 일하면서도 자영업자로 분류돼 노동자의 권리보호를 받지 못한 프리랜서들이 법적으로 보호받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다만, 이들에게 지급될 퇴직금 등의 예산 확보에 차질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교통방송의 재단화에 대해서는 “방송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재단화는 공감할 수 없으며, 서울시의 재정지출이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는 재단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것 보단 다른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와 소통을 해주길 바란다”며 반대의 목소리를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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