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로브 시상식 검정색 의상 ‘미투’ 물결…“허드슨 노출 드레스가 분위기 흐렸다” 눈살
케이트 허드슨은 제75회 글든글로브 시상식장에 푹 파인 검정 드레스를 입어 중진급 배우들에게 눈살을 찌푸렸다. UPI 연합뉴스
그런데 이 가운데 한 명의 의상에 대해서는 배우들 사이에서 뒤늦게 뒷말이 오갔다는 소문이다. 이유인즉슨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게 ‘너무 과했다’는 것이었다. 이렇게 뒷담화의 주인공이 된 배우는 바로 케이트 허드슨(38)이었다.
시상식 당일 허드슨이 선택했던 드레스는 ‘발렌티노 오뜨 꾸뛰르’의 검은색 시스루 드레스였다. 물론 검은색이긴 했지만, 문제는 노출이 다소 과했다는 데 있었다. 가슴골을 드러낸 채 배꼽 가까이 깊게 파인 상의에 스커트는 다리가 비치는 시스루였던 것.
메일 스트립(왼쪽)과 프란시스 맥도맨드.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미투 운동의 취지는 여성들이 자신이 원하는 옷을 당당하게 입는 것 아닌가?’라며 허드슨을 옹호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출처 ‘스타’.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