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전국 성인 2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전주보다 2.7%p 오른 63.5%를 차지했다.
지난 1일 발표된 주중 조사결과(tbs 의뢰, 62.6%)보다 0.9%p 올랐다. 3주 동안의 하락세가 멈추고 60대 초중반대로 반등한 것이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2%p 하락한 32.4%, ‘모름·무응답’은 0.5%p 감소한 4.1%였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큰 폭으로 지지층이 이탈했던 지난 3주 동안의 하락세가 멈추고 60%대 초중반으로 반등했다”며 “특히 평창올림픽에 대한 각종 소식이 본격적으로 전해지면서 여론의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조사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