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포스코가 주총 전 이사회를 오는 13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이사회는 주총 준비성격의 회의여서 회의결과를 보면 주총과 향후 포스코 운영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며, 일각에서는 권오준 회장이 연임 완주를 위해 측근들을 중용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앞서 포스코는 3월 9일로 예정된 정기주주총회 안건 등과 관련해 이사회를 이번 주 중으로 열려고 했지만, 최근 진행 중인 KT수사 등 현 정부의 움직임과 의도 파악 등으로 일정을 잡지 못하고 고민해 온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달 통상 2월초 시행하던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조직의 조기 안정화와 100년 기업으로서의 지속성장을 위한다며 한 달여나 앞당겨 조기 실시했는데, 사실상 권 회장 퇴임설 등을 일축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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