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도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18 서울시 청년수당’ 대상자를 선정해 월 50만원을 최소 2개월에서 최대 6개월간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대상인원을 지난해보다 2000명 많은 7000명까지 늘려 청년들이 사회에서 마음껏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3월 2일부터 3월 13일까지 ‘2018 서울시 청년수당’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 청년수당은 청년이 사회진입을 위한 준비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돕는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으로 작년부터 제도화 된 정책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2000명 많은 7000명으로 1차 3월에 4000명 내외를 5월에는 그 나머지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1차 대상자는 공고일(2018년 2월 20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가구중위소득 150%이하의 만19세부터 29세의 미취업청년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가구소득(60점), 미취업기간(40점) 등을 고려해 선발되며 배우자 및 자녀가 있는 청년은 최대 12점까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단, 활동계획서를 바탕으로 활동목표 및 계획 내용이 사업취지에 맞지 않는 청년은 심사과정에서 제외된다.
선발된 청년은 매월 50만원씩 최소 2개월에서 최대 6개월 동안 지원 받으며, 다만 사업 취지에 맞지 않는 특급호텔, 카지노, 상품권 판매, 귀금속, 유흥주점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 서울농업기술센터, 딸기체험농장 3500포기 딸기 수확단체 모집
서울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9월 서초구 내곡동 딸기체험농장(1190㎡)에서 재배를 시작해 열매를 맺은 딸기 3500포기를 수확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참여대상은 서울시 소재 사회복지시설로 20일오전 10시부터 부터 23일 오후 4시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선정된 30개 단체를 대상으로 딸기수확과 딸기잼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딸기체험시설은 고설양액재배방식(땅위 110cm 높이에 벤치시설을 설치해 작물에 필요한 양분과 물을 공급하는 수경재배 방식)으로 운영되어 일반 땅 재배와 대비 50%의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을 통해 영양분의 공급량과 산도(pH)를 조절할 수 있으며 특히 딸기 수정을 위해 수정벌을 이용하고, 클로렐라를 1주일에 한번씩 주는 방식으로 수확량을 높이고 있다.
권혁현 서울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딸기 재배로 수익성을 높이고자 하는 젊은 세대를 위해 수경재배 교육을 만들어 진행 할 예정이며 시범사업을 통해 내년부터는 일반 시민도 딸기 수확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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