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인문학 사전 표지
책의 저자 장도중(46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은 금융 분야에 18년 간 몸담고 있는 경제금융전문가이자 현실 정치인이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저자는 좋은 정치와 좋은 정치인, 세계 및 국내 10대 역사 사건부터 스펙(Specification), 제 4차 산업 혁명, 강남 집값, 보육까지, 젊은 청춘들이 삶 속에서 갖춰야할 인문학 지식을 폭 넓게 집필한 점이 특징이다.
‘정치’ 편에서는 좋은 정치인의 요건, 좋은 정치인의 롤 모델(Role model)로 문재인 대통령을 선정했다.
장 부의장은 공익을 우선시 하는 정치인, 진정성 있는 정치인, 남을 배려하는 정치인이라는 기준을 잡아 문 대통령을 뽑았다. 책엔 문 대통령과 같은 공익을 우선시하는 진정한 사람들이 현실 정치에 많이 참여하였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온다.
저자는 ‘역사’ 편에서 역사의 전환점이 되는 국내 5대 사건을 주목했다. 고구려와 수·당 전쟁, 무신정권, 위화도 회군, 광해군과 인조 반정, 대원군과 명성황후의 갈등 사건이다.
세계 5대 사건으로 그리스와 페르시아 전쟁, 알렉산더 대왕과 헬레니즘, 칭기스 칸의 리더쉽, 프랑스 대혁명, 제 2차 세계 대전을 꼽았다. 시대 상황, 사건 원인과 결과, 사건의 세계사적 의미, 등장인물들의 성공 및 실패 요인, 사건의 세계사적 영향 등을 독특한 관점에서 분석했다.
‘경제’ 편에서는 금융, 신용평가, FTA, 복지, 사람중심 경제, 생활임금, 소득주도성장, 비정규직 대책 등에 대해 날카로운 분석과 해법을 제시됐다. ‘교육’ 편에서는 대학서열화, 정시와 수시전형 등 더욱 정의로운 교육에 대한 저자 특유의 분석이 나왔다.
‘청춘’ 편에서는 삶의 5계명, 취업, 결혼, 4차 산업혁명, 강남 부동산, 중산층의 삶, 보육에 대한 미래 예측을 제시했다.
저자는 소위 ‘3포(연애, 결혼, 출산 포기) 세대’라고 하는 젊은이들이의 애환과 이들이 대학 졸업 이후 마주 할 험난한 현실에 대한 따뜻한 조언을 책에 담았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