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아산시립도서관이 오는 27일부터 ‘2018 한 책 함께 읽기’를 위한 대표 도서 선정 시민투표를 실시한다.
한 책 함께 읽기는 아산시민이 어린이·청소년·성인 등 대상별로 한 권의 책을 선정해 함께 읽고 토론하며, 독서를 통한 문화적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는 범시민 독서생활화 운동이다.
시민 투표는 아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도서관에 설치된 투표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투표 결과에 따라 시는 올해의 한 책 도서를 최종 선정하고 선정된 도서를 활용해 독서릴레이, 작가 초청 강연회, 독후감 대회, 한 책 연관 독후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와 독서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산시, KEB하나은행·하나카드 청년내일카드 MOU
아산시는 지난 21일 KEB하나은행, 하나카드와 ‘청년내일카드’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첫 시행하는 청년내일카드는 아산소재 중소·중견기업 청년 근로자의 취업 초기 안정적 정착과 장기재직 유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개월 이상 근속 청년들에게 건강관리·가족친화·자기계발·문화여가분야 등의 복지를 지원하는 지역기반 통용 체크카드다.
카드 발급대상은 ▲아산시 주소 ▲5인 이상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에 2017년 12월 이후 입사 ▲입사 후 2달 이내 사업 참여 신청 ▲6개월 이상 근무 ▲월 보수총액 300만 원 미만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근로자다.
청년내일카드 사업에 참여 신청한 재직청년들에게는 근속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최대 150만원을 지급하며, 지급방식은 선 지출 후 사후 정산해주는 방식이다.
청년내일카드는 아산시 내에서 건강관리, 가족친화, 자기계발, 문화여가 등의 용도로 사용 가능하며 유흥업소, 사치향락 업소 등 복지와 무관한 업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아산시는 2월 중 시스템 구축 완료 및 사업 공고 후, 3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해 선정자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아산시 청년을 고용한 관내 중소기업에 채용인원 1명당 360만원을 지원해주는 ‘지역우수인재 고용촉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천안시, 짐바브웨 하라레시에 식량작물 전문가 파견
충남 천안시가 짐바브웨 하라레시에 식량작물 전문 공무원을 파견한다.
천안시는 이필영 부시장이 오는 23일부터 교류도시인 터키 뷰첵메제시와 짐바브웨 하라레시를 공식 방문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국제교류도시 방문은 행정, 문화, 경제 등의 실질적인 교류 증진과 판로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천안시는 하라레시와 상호 공무원 파견을 협약한다.
파견되는 공무원은 식량작물 전문가인 김영복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장이다.
대표단은 우선 터키 뷰첵메제시를 방문해 시청 준공에 따른 축하와 양도시간 도서 교류 협의, 한국공원 조성 현황 등을 청취한다.
또 터키 한인회 총연합회장, 코트라무역관 직원, 세계한인무역협회장 등을 만나 천안 지역 생산품 수출방안 등을 협의한다.
이어 짐바브웨 하라레시를 방문해 파견공무원의 숙소와 근무조건 등 협약 체결, 도서교류, 조손가정 격려 방문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다.
이 부시장은 “하라레시와 상호 공무원 파견으로 양도시간 실질적인 교류를 기대하며 특히 농업분야 기술전수 등을 통해 짐바브웨에서 우리시의 위상을 높이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시 민원실,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
천안시 종합민원실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이달부터 ‘음악이 흐르는 민원실’과 ‘민원실내 작은 갤러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음악이 흐르는 민원실’은 매월 둘째 주 월요일 시청 종합민원실내에서 청사 방문 민원인을 위한 문화예술인의 재능기부 무료공연을 펼친다.
지난 21일 처음 선보인 음악회에서는 천안시시립교향악단이 4중주로 뻐꾹 왈츠, 봄노래 등을 연주했다.
민원실내 작은 갤러리‘는 관내 문화예술회 작가의 작품이나 각종 공모전수상작 등을 상시 전시한다.
신대균 천안시 자치민원과장은 “단순사무 처리 공간이었던 민원실이 사진과 음악으로 방문 민원인들의 눈과 귀를 쉬어가게 하고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고용노동지청, 고용노동정책 설명회 개최
천안고용노동지청(지청장 고광훈)은 22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2018년 고용노동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고광훈 천안고용노동지청장이 직접 정부의 일자리정책 방향과 노동정책 방향,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세 사업주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일자리안정자금 지원에 대해 안내했다.
고광훈 지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업장 안전보건 및 근로조건 보호에 대한 사업주 준수사항 등을 안내해 지역 산업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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