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유통 예정인 옥천군 지역사랑 상품권
[옥천=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역사상 처음으로 지역에서만 쓸 수 있는 지역상품권 발행을 앞두고 가맹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옥천군은 다음달 30일까지 가맹점 집중 모집기간으로 정하고 군과 각 읍면 주관으로 상품권 홍보와 함께 가맹점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역 내 소상공인 보호와 소비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12억5000만원 규모의 옥천사랑상품권을 유통한다.
상품권은 5000원권과 1만원권 2종류로 발행되며, 가맹점으로 등록된 관내 업소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는 곳은 광업,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의 경우 상시근로자가 10인 미만, 서비스업 등의 그 밖의 업종은 상시근로자 5명 미만이면 모두 가능하다.
신청된 가맹점은 별도의 가맹점 지정서와 인증 스티커가 배부되며, 군 홈페이지에 ‘상품권 사용 가맹점’ 코너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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