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지난 23일 오후 2시 시교육청 제2전략회의실에서 김외숙 법제처장과 진로체험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23일 오후 2시 시교육청 제2전략회의실에서 법제처(법제처장 김외숙)와 진로체험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석준 교육감과 김외숙 법제처장을 비롯,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법제처는 부산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이 직접 학교 규칙을 만들어 보는 등 다양한 입법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법제관 사업’을 운영한다.
또 학생들에게 법제처 청사를 진로체험처로 개방해 사무실 견학과 법 관련 진로교육 등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교육청은 청소년법제관 사업과 법 관련 진로체험활동에 대한 참여 학교를 선정하고, 선정된 학교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제대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수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법 관련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진다”며 “학생들이 준법정신을 기르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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