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근린공원 조감도.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원주시 단계동 장미근린공원이 새롭게 탈바꿈될 전망이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93년 조성된 이후 현재까지 노후 됐던 장미근린공원이 리모델링 공사에 착공되면서 장미를 테마로한 상징성 있는 공원으로 만들어 지역 내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시는 시공사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 9일 착공에 들어갔다.
특히 시는 해빙기인 3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실시, 5월 1차 준공을 거쳐 올해 12월말까지는 장미공원에 대한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을 통해 야외공연장 및 관람석 정비, 벽천분수·장미원·주차장·루미나리에길 등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장미공원이 새롭게 정비되면 편안한 휴식과 만남의 공간으로 거듭나 시민 여가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축제인 장미축제와 연계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원 환경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새 희망으로 역동하는 푸른 원주 구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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