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독도 해외자문위원 109명 위촉
경북도청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가 희망키움통장Ⅱ 사업 신규 대상자를 2~16일 모집한다.
2014년부터 시행된 희망키움통장Ⅱ사업은 매월 본인이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 10만원을 추가로 적립, 3년 만기시 본인 저축액 360만원과 정부지원금 360만원, 이에 대한 이자를 지원해 주는 제도이다.
가입대상자는 주거․교육급여를 받는 기초생활수급가구와 기준 중위소득 50%이하인 차상위계층가구이다. 3년 동안 통장을 유지하면서 근로활동을 계속하면 주택구입 또는 임대, 고등교육비, 기술훈련비, 창업자금 등을 조건으로 만기시 720만원(이자 별도)을 받는다.
경북도에는 2014년부터 2622명이 가입, 지난해 말 현재 255명이 만기 지급받아 자립의 기반을 쌓고 있다. 올해는 총 3차례에 걸쳐 총 1200가구를 신규 모집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신청기간 내 거주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독도 해외자문위원 109명 위촉
- 국외 인적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독도 해외홍보 및 관련업무 협력
경북도가 독도 영토관리 강화를 위해 독도해외자문위원 109명을 위촉했다.
임기 2년의 독도해외자문위원은 총 47개국에서 위촉된 경북해외자문위원 98명과 독도 홍보에 두드러진 업적을 남긴 11명으로 구성했다.
독도해외자문위원 가운데 김영기 미국 조지워싱턴대 교수는 2008년 미 의회도서관의 독도 주제어 명칭 변경을 저지한 바 있다. Lawrence Peck 미국변호사는 2015년 아리랑 TV의 독도 표기 오류 정정을 요청하는 등 독도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독도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2008년부터 독도해외자문위원을 위촉해온 경북도는 위원들에게 독도뉴스레터와 홍보물 송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독도소식을 전하고 있다. 특히 미국, 중국, 스페인,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캐나다, 슬로바키아 등에서 독도관련 해외 현지 세미나 및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지원하고 있다.
# 봄 신학기 안전한 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 14개반 44명으로 합동점검반 편성, 오는 12일까지 집중 지도점검 나서
경북도는 학교급식소, 학교매점,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대상, 오는 12일까지 유관기관 합동 지도점검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경북도와 대구식약청, 도 교육청, 시군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은 14개반 44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한다. 이들은 과거 식중독 발생학교, 학교급식지원센터, ‘식품위생법’위반이력 학교 및 식재료 공급업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비가열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지도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은 부패 변질 및 무신고(허가), 무표시제품 등 사용, 식재료(원재료)의 위생적 보관 및 전처리 관리 상태, 조리시설 및 기계․기구류의 사용 후 세척·소독 등 청결관리, 지하수 소독장치(자동염소투입기) 정상작동 여부와 유지관리 이행여부 등이다
집단급식소 조리음식 및 음용수(지하수), 농수산 식재료 등 60여개 품목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 실시해 위반 영업자 및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함께 즉시 회수·폐기 조치할 계획이다.
도 이원경 복지건강국장은 “지속적인 위생관리로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식품안전 관리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 관상수·꽃나무 등 47종 3만그루 나무판매
- “조경수, 희귀수종 싼값으로 사고, 자연학습도 하세요”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이 일반인들에게 각종 조경수 및 희귀수종을 판매하기로 했다.
봄철 나무 심기는 기후변화에 따른 빨라진 식재시기로 인해 땅속 평균기온이 6.5℃ 이내인 지금(3월)이 최적기이다.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판매하는 수목은 향토수종인 이팝나무를 비롯해 단풍나무, 배롱나무, 소나무와 희귀수종인 황금소나무 등 10만6000㎡에 식재된 47종 3만여 그루이다. 관상수, 꽃나무 등 도심속의 녹지공간 조성과 가정의 정원에 심을 수 있는 다양한 수종들이다.
한편, 연구원에는 조경수 판매뿐만 아니라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와 생물의 다양성 보전 등 산림환경의 중요성에 관한 대국민 홍보와 청소년 교육을 위해 무궁화전시원, 야생화원, 습지생태원을 비롯해 40ha의 부지에 910종 56만본의 수목을 식재 전시하고 있다. 매년 20만명 정도의 방문객이 관람하고 있다.
판매수종, 규격별 판매단가는 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