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DB
검찰 등에 따르면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은 미국에서 연수 중인 A 씨에게 다음 주 초까지 자진 출석할 것을 통보했지만, A씨는 여전히 귀국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검사 재직 중이던 2015년 회식자리에서 후배 검사를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검찰 내부에 소문이 퍼지자 A 씨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대기업 법률 담당 임원 자리에 취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단은 통보해 놓은 소환 시기까지 반응이 없으면 법무부에 A씨의 여권무효를 신청할 계획이다.
김경민 기자 mercur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