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본격적인 전철시대 개막
[시흥=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소사~원시선 전철 6월 개통
수도권 서남부 숙원사업이었던 소사~원시선 전철이 올해 6월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수인선 전구간도 연말에 개통될 예정이다.
또 여의도와 서울역을 연계하는 신안산선이 조기 착공되고 월곶~판교선이 확정됨에 따라 시흥시 전역이 서울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소사~원시선이 개통되면 도로교통에 의존했던 시흥시 대중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된다. 주요 역사에 마을버스가 신설되며 기존 버스노선도 다변화되고 시흥시청역 에는 복합환승센터가 착공된다.
소사~원시선 전철개통과 보다 편리해진 대중교통으로 더욱 접근성이 좋아진 시흥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갯골생태공원, 호조벌, 그리고 관곡지를 품은 연꽃테마파크와 더불어 오이도 등이 관광산업으로 활성화될 전망이다.
주변도시 보다 저렴한 집값과 함께 소사~원시선 전철 개통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개선되면 시흥시로의 인구유입 효과가 상당할 전망이다.
이는 최근 분양된 장현, 목감, 은계 공공주택지구 아파트에 실수요자가 몰리는 현상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여기에 건강도시, 여성친화도시 기반구축, 자연경관을 보존하고 친환경 압축성장도시모델을 제시하는 도시계획과 함께 장래 인구에 맞는 최적의 주택공급 물량도 조절해 주거안정과 동시에 개발제한구역의 합리적 보존방안을 모색하고 자치·분권이 어우러진 똑똑한 시흥시를 2035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마련할 예정이다.
# 시흥시, 국가안전대진단 홍보 캠페인 전개
시흥시는 3월을 시흥시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 시흥시 전역(17개 동)에서 안전문화 정착 및 시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제264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5일 장곡동에서 개최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은 고광갑 부시장을 포함한 시흥시 공무원과 시흥소방서, 시흥경찰서, 시흥시의용소방대, 한국전기안전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장곡동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ㆍ단체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전신문고 및 경기 안전대동여지도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국가안전대진단 및 다중이용시설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홍보물을 배부, 사회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해 시민의 재산과 귀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수칙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고광갑 부시장은 “이번 시흥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이 생활 속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각종 재난사고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안전신문고 등을 통한 자발적인 참여활동이 중요하다”며 “시흥시 또한 앞으로 더욱더 안전 문화 장착을 위한 활발한 홍보 활동과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 안전하고 행복한 시흥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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