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일요신문] 이원철 기자 = 강인규 전남 나주시장이 재선 고지를 향한 행보를 본격화한다.
강 시장은 오는 11일 오후3시 나주 스포츠 테마파크 내 다목적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 살아온 천년 살아갈 천년을’이라는 제목의 자서전을 공개한다.
자서전을 통해 지난 4년간 나주시장으로 재직하며 이뤄낸 성과와 미래에 대한희망의 메시지들을 담담하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강시장은 저서에서 나주의 역사인 고대마한, 고려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전남도의 관찰부로서 나주의 찬란한 역사를 소개하며 서문을 열었다.
이어 ▲민선6기를 시작하면서 공무원의 마음을 모으고 난제를 해결하는 과정 ▲한전이 나주혁신도시로 이전 해 오면서 ‘에너지 수도 나주를 만드는 과정 ▲로컬 푸드 최저가격 보장 조례 농업인 월급제 실현을 통해 자치 농정을 만들어 가는 과정 ▲혁신도시 이전에 따른 지역 상생 발전 전략으로 ‘스마트 생태 문화도시’ 수립 ▲ 민선6기 동안 3000억 규모의 국비사업을 확보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의 에피소드 등을 소개했다.
또 나주 지역 갈등 현안인 LG공장 증설과 열병합 발전소 갈등 해결에 대한 과정과 민선 6기를 돌아보며 아쉬운 점 및 미래 비전 전략 등 나주시가 안고 있는 현실에 대한 고민과 해법을 중심으로 저자의 나주 비전을 엿볼수 있는 기회를 독자들에게 제공했다.
출판기념회에 대해 강 시장은 “나주에서 나고 자라며 겪어 왔던 이야기들과 민선6기를 거치면서 나주의 성장과 미래 비젼에 대한 생각을 한 권의 책을 통해서 나주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1987 평화민주당에 입당 제 4~5대 나주시의회 의원, 새천년민주당 전남도당 사무부처장, 제 5대 나주시의회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 제 5대 나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민주당 전남도당 상임부위원장, 민선 6기 나주시장을 역임하는 동안 단 한번의 당적 변경이 없는 등 자타 공인 나주지역 민주당 역사의 산 증인으로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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