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효문화진흥원(원장 장시성)은 개원 1주년을 기념해 9일부터 5월까지 역사 속에 전해오는 문중별 효자, 효부, 효손 등의 이야기를 수집하고 연말까지 이를 정리해 책자로 발간할 예정이다.
전국 각지에 산재 또는 방치돼 있는 효문화 유·무형 자산을 집대성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올해는 진흥원이 위치한 대전지역의 효문화 자료를 수집하기로 했다.
수집 자료는 왕조실록, 승정원일기, 군읍지, 향교지, 개인 문집, 각 문중 족보 등에 나타난 선조들의 효행 사례이다.
진흥원은 자료 수집 후 전문가 심의를 거쳐 선정된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연말 대전지역 효문화의 특징과 내용을 담은 자료집을 편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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