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나 혼자 산다> 승리가 이시영의 모유비누 발언에 당황했다.
9일 방영된 MBC<나 호자 산다>에서는 빅뱅 승리의 싱글 라이프가 그려졌다.
승리는 “현재 빅뱅 멤버들이 다 입대해서 나 혼자 뛴다. 다들 지디 형만 찾다가 형이 없으니 나를 찾는다”며 첫인사를 했다.
그는 빅뱅 멤버이자 사업가이기도 했다. 승리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에 출근해 일본과 중국, 미국 직원들에게 전화해 회사 업무 상황을 체크했다.
특히 승리는 뛰어난 외국어실력을 자랑해 눈길을 모았다.
승리는 취미생활로 십자수를 했다. 그는 “이웃 사촌 누나가 얼마 전 출산을 했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어렸을 적에 십자수를 많이 했던 게 기억이 나서 하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승리는 이웃사촌 누나를 찾아갔고, 바로 배우 이시영이었다.
이시영은 승리의 선물에 고마워하며 “모유비누를 만들었는데 선물해도 되겠느냐. 피부에 좋다고 한다”며 모유비누의 효능을 설명했다.
승리는 모유비누라는 말에 당황했지만 이시영의 설명을 듣고 받겠다고 했다. 이시영은 “어느 정도 주면 되겠느냐. 많이 줄 수 있다”며 선심을 썼고 “제가 몇 개 필요하다 하는 것도 좀 이상하지 않느냐”며 진땀을 흘렸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