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산림청 방문 국고활동···농정현안사업 38건 4천198억 건의
[무안=일요신문] 이원철 기자 =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은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김재현 산림청장을 지난 8일 차례로 면담하고 전남 농정의 주요 현안사업을 정부정책에 반영해달라고 건의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영산강 3․4지구 대단위농업개발 사업, 염산~백수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 친환경축산 융·복합단지 조성, 첨단 스마트팜 단지 조성, 한국정원 세계화 사업, 영산강 경관숲 조성 등 38건, 4천198억 원을 2019년 국고사업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영록 장관은 “전남도가 농림축산식품 분야 2019년 국고 지원 요청사업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건의해 한 눈에 들어온다”며 “건의 사업을 적극 검토 하겠다”고 긍정적 답변을 했다.
김재현 산림청장도 “전남도가 ‘숲 속의 전남’ 프로젝트 추진 등 다른 시․도보다 적극적인 산림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건의한 ‘한국정원 세계화, 영산강 경관숲 조성, 서남해안 섬지역 경관숲 조성’ 등 12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종화 전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앞으로 농식품부, 산림청 등에 건의한 전남 현안사업에 대해 농식품부, 산림청 등 관계부서와 긴밀히 협의하는 한편, 건의 사업이 정부 사업에 반영되도록 사업을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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