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1차 여론조사 결과 발표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김성진, 이요섭, 임혜경.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김성진 부산대 교수와 임혜경 전 부산시교육감이 지방선거 부산시교육감 보수후보 단일화를 위한 1차 여론조사를 통과하며 최종 결선에 올랐다.
이요섭 전 부산전자공고 교장은 3위에 그쳐 탈락했다.
좋은교육감 후보추진위 부산운동본부는 지난 15일 부산교총 사무실에서 후보 단일화 1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론조사 결과 3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김성진 교수와 임혜경 전 교육감이 상위 2위 안에 들면서 최종 결선에 올랐다.
이요섭 전 교장은 가장 적은 표를 얻어 1차 여론조사에서 탈락했다. 이 전 교장은 최종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1차 여론조사는 국내 여론조사 기관 2곳을 선정해 실시한 후, 두 기관의 결과를 합산한 수치에 신인 후보인 김 교수와 이 전 교장에게 득표에 20%의 가산점을 주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최종 후보를 가리는 결선 여론조사는 3월말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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