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5경기 14타수 6안타 타율 0.429 맹활약
kt wiz 신인 외야수 강백호. 사진=kt wiz 페이스북
[일요신문] ‘특급신인’ 강백호의 맹활약에 힘입어 kt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에 승리를 거뒀다.
kt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신인 강백호는 끝내가 안타를 쳐내는 등 맹활약했다.
경기는 kt가 앞서나갔다. 2사 2루 상황서 1번타자 정현의 적시타로 포수 장성우가 홈을 밟았다.
롯데의 반격이 이어졌다. 롯데는 5회에 6회 각각 1점과 2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곧 kt가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7회 대타로 투입된 강백호가 2루타를 쳐냈고 이어 황재균이 2점 홈런을 만들어냈다.
팽팽한 3-3 동점으로 지속되던 경기 흐름을 깬 이는 신인 강백호였다. 그는 9회말 무사 2,3루 기회에서 적시타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큰 기대속에 입단한 kt 신인 강백호는 이번 시범경기 5경기에 나서 14타수 6안타 타율 0.429를 기록하고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