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배우 이태임이 갑작스러운 은퇴 심경을 남겼다.
19일 오전 이태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임입니다. 그동안 너무 뜸했습니다”라는 글과 시작하는 심경글을 게재했다.
이어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태임은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태임의 돌발 은퇴 선언에 소속사 측은 “알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소속사 측은 현재 아직 계약이 남은 상태이고 갑자기 연락 또한 닿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태임은 JTBC<품위 있는 그녀>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재기에 성공했다.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비췄다.
최근에는 데뷔 10년만에 처음으로 팬미팅을 하며 인기를 실감케하기도 했다.
또한 MBN<비행소녀>에 출연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최근 제작진에 개인 사정으로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인고의 시간을 거쳐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상황에서 갑작스런 은퇴를 선언했기에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