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산 출렁다리.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원주시 소금산 출렁다리가 개장한지 70일만에 방문객 50만명을 돌파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11일 개장한 출렁다리는 간현관광지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관광자원이다.
이날 시는 50만번째 방문한 관람객에게 축하의 꽃다발과 오크밸리에서 제공한 숙박권 2매 및 원주시 관광기념품을 선물하는 등 깜짝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출렁다리는 소금산 등산로 일부 구간 중 100m 높이의 암벽 봉우리를 연결하고 있어 다리를 건너면서 남한강 지류를 타고 흘러온 섬강을 한 눈에 담아 볼 수 있다.
또한 출렁다리의 스카이워크 전망대는 빼어난 소금산 일대의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어 관광지로도 제격이다.
원창묵 시장은 “연간 관람객 300만명을 목표로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조성해 원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만족도를 높이는 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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