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자녀가 신학기 유치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학부모 역할을 강화하고, 올해 부산교육청의 역점사업인 ‘책 읽어주는 학부모, 책으로 자라는 유아’ 사업에 더 많은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열린다.
연수는 김석준 교육감의 특강과 경상남도교육청 정책기획관 조의래 장학사의 강의 순으로 진행한다.
이날 김 교육감은 ‘자녀의 미래를 여는 2018 부산유아교육’을 주제로 미래 유아교육 방향과 올해 부산유아교육 역점 과제를 비롯해 자녀의 행복한 유치원 생활을 돕기 위한 학부모 역할 등을 안내한 후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눈다.
이어 조 장학사는 ‘책 읽어주는 학부모, 책으로 자라는 유아’ 주제로 부모가 책 읽어주는 방법과 효과, 외국 독서교육 사례 등을 알려준다.
또한 참석 학부모들에게 부산교육청이 제작한 ‘유치원 학부모 자녀교육 다이어리’도 나눠준다.
김숙정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교육은 학부모가 자녀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정서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워 줄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아의 조화로운 성장을 돕기 위해 책 읽어주는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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