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5개구에 전문 인력 20명을 투입해 오는 9일부터 6월 말까지 3개월 동안 독거노인 응급안전 댁내장비 4000여 대를 점검할 방침이다.
응급안전 댁내장비는 건강상태가 취약해 상시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 가구에 설치된 장비로 화재, 가스, 활동, 외출감지센서, 응급전화기 등 5종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지난 3월 65세 이상 독거노인 전수조사를 실시해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안부확인 등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약저울과 약탕기
# 대전시립박물관, 약저울·약탕기 전시
대전시립박물관은 오는 7일 보건의 날을 기념해 이달의 문화재로 약저울(藥秤)과 약탕기(藥湯器)를 선정해 4월 한 달 동안 전시한다.
약저울은 약의 무게를 달 때 사용하던 저울로 대개 저울집을 갖추고 있으며 크기가 작고 정밀하다. 약탕기는 약물을 담는 탕기로 전약용구(煎藥用具)라고도 부른다.
옛 회덕지역 은진 송씨 가문이 모여 살던 송촌(현 대전 대덕구 송촌동)에 사설 의료시설인 의국(醫局)이 있었다는 기록이 ‘문정공일기(文正公日記)’에 있다.
# 원자력시설 주변지역 지원법 공개토론회 개최
대전시는 6일 세미나실에서 원자력 및 법률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시설 주변지역 지원법 마련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원자력 시설 주변지역 안전성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원자력 주변지역 지원을 위한 법적, 제도적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원자력시설 주변지역 지원을 위한 제도 마련의 당위성과 원자력 시설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제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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