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1천600만 원 국비 지원받아 농산업분야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순천대학교 대학본부 전경
[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2018년 농업계학교 역량강화 교육지원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계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졸업 후 농산업분야의 창업 또는 취업을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농업계열 학과가 설치된 전국 대학 중 순천대를 포함한 10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순천대는 올해 1억1천6백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농산업분야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장기현장실습, 직업탐색, 현장실습교육, 선도농업인과의 교류, 농산업분야 자격증 취득 교육, 취업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사업을 추진하는 순천대 미래전문농업경영인양성사업단(단장 정용화 교수)은 지난 3일 생명산업과학대학 2호관 대회의실에서 ‘농업계학교 역량강화 교육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관련 분야 재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미래전문농업경영인 교육과정’ 등 맞춤형 역량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해 농산업분야 취·창업 마인드를 공유하고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순천대 농업과학교육원, 농업경영자과정 교육생 90명 입교식 개최
국립 순천대학교는 5일 농업과학교육원 합동강의실에서 성치남 농업과학교육원장과 교육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농업경영자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교식은 90명의 농업경영자과정 신입생에 대한 입교허가선언과 교육생대표 선서를 비롯해 환영사, 축사, 과정별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했다.
올해 농업경영자과정은 4월부터 12월까지 약 25주 일정으로 △농산식품가공 △농산업경영유통관리자 △6차산업화·농촌관광리더 △스마트·귀농정착 등 총 4개 과정을 운영하며, 이론과 기술을 겸비한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하게 된다.
순천대는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1979년 영농교육원을 개원했고, 2012년 IT기반 첨단농업센터를 통합한 농업과학교육원을 신설했다.
지난 1993년에는 전국 최초로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을 개설, 다양한 선진농업교육을 통해 현재까지 2천177명의 전문농업인을 배출해왔다.
#박진성 순천대총장, 교양융합대학 현판 제막식 참석
순천대학교 박진성 총장은 5일 오전 10시 교양융합대학 현판 제막식에 참석했다.
순천대 교양융합대학은 국립대학 최초로 교양교육을 전담하는 단과대학으로, 총 40개 교과목, 179개 분반을 4월 2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순천대학교, 주한 탄자니아 대사 일행 초청
순천대학교는 5일 순천시를 방문한 주한 탄자니아 대사(Matilda Swilla Masuka, 마틸다 스윌라 마수카) 일행을 초청했다.
신동원 교무처장, 안광진 입학학생처장, 조계중 국제교류어학원장 등과 함께 대학 캠퍼스를 둘러본 후, 탄자니아 소재 대학과의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순천대는 매년 해외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에는 탄자니아로 학생들을 파견해 봉사활동을 다녀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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