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KAIST는 지난 4일 KAIST와 학술협력 보이콧 성명서를 발표했던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대학 토비 월시(Toby Walsh) 교수가 9일 오후 5시 KAIST에 대한 보이콧선언을 철회한다는 이메일 서신을 보내왔다고 10일 밝혔다.
토비 월시 교수는 서명에 참여한 56명의 학자와 함께 KAIST측 해명에 만족했기에 서명 철회 논의를 진행한 후 이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 분야 과학자들은 KAIST 연구자들과 다시 교류하고 공동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하겠다고 알려왔다.
한편 KAIST는 통제력이 결여된 자율무기를 포함한 인간 존엄성에 어긋나는 연구 활동을 수행하지 않고, 모든 기술의 연구 개발에 있어 인류에 대한 안전과 높은 윤리적 기준을 지킬 것임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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