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경기도지사에 도전하는 전해철 국회의원 지지선언을 했다.
[여주·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1,300만 인구의 경기도지사에 도전하는 전해철 국회의원을 지지하고 나섰다.
지난 10일 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는 시장, 군수, 도의원, 시·군의원 예비후보자 등 30여 명이 ‘헤이즈 043 카페’에서 전해철 지지선언을 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경기 동부권에 속하는 여주시와 양평군은 수도권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이대로 가다간 일본의 많은 도시들처럼 사라져가는 농촌 도시가 될지도 모른다”면서, “전해철 후보가 보다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 경기도지사 적임자임을 확신한다”며, 지지선언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어, “수도권 중첩규제, 저출산·고령화, 부족한 문화공간, 열악한 교육환경 등은 나날이 도민들의 삶을 열악하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수십 년에 걸친 자유한국당 세력의 지방 권력 장기집권은 이러한 문제를 더욱 심화시켰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여주시와 양평군에는 보다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경기도당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경기도 주요 현안을 면밀히 파악한 전해철 국회의원은 경기 동부권에 개혁의 바람을 몰고 올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경기도 8대 공약을 전반적으로 기획·설계했으며, 과거 참여정부 시절에는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재직하며 중앙정부의 업무 또한 상세히 이해하고 있다“면서, ”전해철 의원은 경기와 중앙 정부 간 소통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이끌어 낼 도지사 후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들은 ”전해철 의원과 함께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해철 후보의 부인인 장선희 씨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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