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화 소방관
[세종=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세종시 소방본부 세종소방서 119구급대 신경화 소방장(41·사진)이 KBS119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재난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선 119구조·구급대원에게 수여되는 최고의 상이며, 신 소방장은 20일 제23회 KBS119상 수여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사건·사고 현장에서 구급활동을 펼친 신 소방장은 지난해 휴가 중에도 오토바이 교통사고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구조를 도운 바 있다.
신 소방장은 “구조·구급대원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최고의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시민안전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세종소방본부 모든 직원을 대신해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소방장에게는 1계급 특진과 상금 300만원, 해외여행 등의 부상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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