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식 전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한국국토정보공사 홈페이지 캡처
박 전 사장은 작년 1월 제18대 LX 사장으로 취임한 뒤 1년 4개월 동안 재임했다. 박 전 사장은 19일 이임식을 갖고 임기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사장은 황교안 권한대행 체제에서 임명된 인물이다. 박 전 사장의 사퇴로 공사는 조만승 지적사업본부장 직무대행 체제로 경영된다.
박 전 사장은 흑자 경영과 함께 284명의 정규직 전환, 1만 여개 일자리창출 로드맵 수립,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공간드림센터 운영, 동반성장 평가 최고 등급·부패방지 시책평가 2년 연속 1등급 달성 등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울 출생인 박 전 사장은 서울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행정고시(33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을 거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을 맡았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