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엽식물을 모티브로 한 사무용 가위다. 가위를 거치할 수 있는 스탠드가 세트로 함께 구성됐다. 손잡이 부분은 식물을, 스탠드는 화분 모양을 하고 있어 책상 위에 올려두면 장식효과가 뛰어나다. 또 펜이나 자 등을 꽂을 수 있는 펜꽂이 역할을 겸하는 데다 클립 같은 작은 문구류를 정리하는 데도 편리하다. 덕분에 책상 위가 말끔해진다. 일 혹은 공부로 지쳤을 때 바라보면 힐링할 수 있다. 색상은 그린, 핑크 등 4종류. 가격은 1980엔(약 1만 9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765794QZ
아날로그 공중전화를 리얼하게 재현한 배낭이다. 일본의 수공예 아티스트가 선보인 작품으로 멀리서 보면 진짜 공중전화를 메고 있는 것처럼 착각할 정도다. 손잡이, 다이얼, 수화기 코드까지 어느 하나 허투루 넘긴 부분이 없이 정교하게 제작됐다. 크기도 실제 공중전화 사이즈와 똑같다고 한다. 소재는 가죽을 사용해 견고하며 오래 쓸수록 멋이 나는 장점이 있다. 안감 또한 가죽을 써 퀄리티가 상당히 높다. 다만 판매하는 제품은 아니며 상품화 계획도 미정이다. ★관련사이트: twitter.com/yutoyou_yty
야채를 보관할 수 있는 스탠드다. 당근이나 오이 같은 야채는 눕혀서 보관하면 손상되기 쉽다고 한다. 이 제품은 크기별로 나눠져 있어 가는 야채는 물론 굵은 야채도 세워서 보관이 가능하다. 냉장고 문 수납코너나 야채 칸에 넣어두면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을뿐더러 싱싱하게 야채를 보존할 수 있어 좋다. 또 어떤 야채가 있는지, 신선도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다는 점도 포인트. 내열성이 뛰어나 식기세척기 사용도 가능하다. 가격은 1300엔(약 1만 2800원). ★관련사이트: oka-kk.co.jp/shop/products/detail.php?product_id=170
메모리폼 소재로 만든 수면 안대다. 스르륵 잠들게 하는 몇 가지 비밀이 숨어 있다. 우선 감촉이 매우 부드러운 벨벳으로 마감처리를 했다는 점이다. 빛을 완전히 차단해주고 주변의 소음까지 막아주기 때문에 비행기, 버스 등 언제 어디서나 쾌적한 수면으로 이끌어준다. 게다가 귀에 착 달라붙는 이어폰이 내장돼 있어 마음에 드는 음악을 들으면서 잠드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나 시끄러운 장소에서 쪽잠을 청해야할 때 유용해 보인다. 가격은 19달러 99센트(약 2만 2000원). ★관련사이트: shop.mashable.com/sales/sleep-eye-mask-headphones
독특한 스마트폰 케이스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디자이너가 밝힌 제품 콘셉트는 “독서가로 위장할 수 있는 케이스”라고 한다. 외형을 진짜 책처럼 디자인해, 스마트폰이 아니라 마치 소설책을 읽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제목으로 ‘스마트폰 대신 책을 읽자’라는 문구를 새겨놓은 것이 인상적이다. 사이즈는 폭넓게 제작해 다양한 스마트폰 기종에 대응하며, 지폐와 카드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마련해 실용적이다. 가격은 3240엔(약 3만 2000원). ★관련사이트: ekodworkstore.com/items/5acea7a5122a7d63e6000647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